한눈에 — 취득가 기록 없을 때 선택지
| 상황 | 대처 방법 | 효과 |
|---|---|---|
| 거래소 내역이 남아 있음 | CSV 추출 → 취득가 확인 | 완전 해결 |
| 국내 거래소 탈퇴·휴면 | 재가입 후 내역 요청 or 고객센터 | 대부분 복구 |
| 2026.12.31 이전 매수분 | 의제취득가액 특례 적용 | 절세 가능 |
| 온체인 입금 기록만 있음 | 블록체인 탐색기로 날짜 확인 후 당일 시가 적용 | 부분 복구 |
| 기록 완전 불명 | 취득가액 0원 처리 or 세무사 상담 | 최대 과세 |
① 취득가액이 없으면 세금이 어떻게 달라질까?
취득가액은 양도차익 계산의 출발점입니다. 기록이 없어 취득가액을 입증하지 못하면 세무당국은 취득가액을 0원으로 처리합니다. 매도가 전액이 양도차익이 되어 세금이 크게 늘어납니다.
취득가액 0원 처리 시 세금 차이
상황: 2년 전 1,000만원에 매수한 이더리움을 2,500만원에 매도
취득가 입증 성공
양도차익: 2,500만 − 1,000만 = 1,500만공제 후: 1,500만 − 250만 = 1,250만세액: 275만원
취득가 입증 실패 (0원)
양도차익: 2,500만 − 0 = 2,500만공제 후: 2,500만 − 250만 = 2,250만세액: 495만원
동일 거래에서 취득가 입증 여부만으로 220만원 차이가 납니다.
② 1단계 — 거래소 거래 내역 복구하기
기록이 없다고 포기하기 전에, 거래소에 보관된 내역부터 확인합니다. 국내 거래소는 금융기록 보관 의무에 따라 최소 5년치 거래 내역을 보관하고 있습니다.
- ①업비트·빗썸 등 현재 이용 중인 거래소: 거래 내역 → CSV 내보내기. 취득일, 수량, 단가, 수수료가 포함됩니다. 자세한 방법은거래 내역 보관·추출 방법을 참고하세요.
- ②탈퇴하거나 오랫동안 로그인하지 않은 거래소: 동일 본인인증(이름·주민번호)으로 재가입이 가능한 경우 기존 계정이 복구됩니다. 재가입 후 내역을 확인하세요. 재가입이 안 된다면 고객센터에 "거래 내역 사본 요청"을 하면 대부분 이메일로 제공합니다.
- ③폐업한 거래소(코인원 일부, 구 코빗 등): 폐업 거래소의 경우 청산 절차에서 이용자 데이터를 이관·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해당 거래소 공지사항이나 금융위원회 공시를 확인하세요.
③ 2단계 — 블록체인에서 입금 날짜 확인하기
거래소 내역이 복구되지 않더라도, 지갑 주소를 알고 있다면 블록체인 탐색기로 입금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날짜가 확인되면 그 날의 시가를 취득가액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| 코인 | 탐색기 | 활용법 |
|---|---|---|
| 비트코인 (BTC) | Blockchain.com, Blockchair | 지갑 주소 조회 → 입금 트랜잭션 날짜 확인 |
| 이더리움 (ETH) | Etherscan | 지갑 주소 조회 → 입금 TX 날짜·수량 확인 |
| 리플 (XRP) | XRPSCAN, Bithomp | XRP Ledger 기록으로 날짜 확인 |
| 기타 ERC-20 토큰 | Etherscan | Token Transfers 탭에서 입금 내역 확인 |
날짜가 확인되면 업비트·빗썸의 해당일 종가 또는 코인마켓캡 히스토리 데이터에서 당일 시가를 조회해 취득가액으로 사용합니다.
④ 2026.12.31 이전 매수분 — 의제취득가액 특례
2027년 1월 1일 가상자산 양도소득세 시행에 앞서, 정부는 의제취득가액 특례를 마련했습니다. 2026년 12월 31일 이전에 보유한 코인에 대해 실제 취득가와 2026.12.31 시가 중 높은 쪽을 취득가액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.
의제취득가액 적용 공식
취득가액 = MAX(실제 취득가, 2026.12.31 시가)
실제 취득가를 모를 경우, 2026.12.31 시가가 자동으로 취득가액 하한선이 됩니다.
예를 들어 2022년에 비트코인을 샀는데 취득가 기록이 없다고 가정합니다. 2026.12.31 비트코인 시가가 1억 2천만원이라면, 기록 유무와 관계없이 취득가액 1억 2천만원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.
⑤ 해외 거래소 — 기록 복구가 더 어렵다
바이낸스, 바이비트, OKX 등 해외 거래소는 국내 법령 보관 의무가 없어 일부 거래소는 일정 기간 이후 내역을 삭제하기도 합니다. 해외 거래소를 사용했다면 아래 방법을 순서대로 시도하세요.
- ①거래소 내 거래 내역 다운로드: 바이낸스는 최대 3개월 단위로 CSV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. 과거 내역도 연도별로 구간을 나눠 반복 다운로드합니다.
- ②고객지원 내역 요청: 해외 거래소 고객지원팀에 "Trade/Deposit history export for tax purpose"를 요청하면 이메일로 CSV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③온체인 기록 활용: 거래소 지갑 주소를 안다면 블록체인 탐색기로 입출금 이력을 확인합니다. 거래소 내부 거래(매수·매도)는 체인에 기록되지 않으므로 입출금 이력만 확인 가능합니다.
- ④세금 신고 소프트웨어 연동: Koinly, CoinTracker 등 해외 세금 도구는 거래소 API나 온체인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취득가를 산출합니다. 2027년 국내 신고 시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⑥ 기록 완전 불명 — 최후 수단
위 방법을 모두 시도해도 취득가를 확인할 수 없다면 두 가지 선택지가 남습니다.
선택 1 — 의제취득가액 특례 적용 (2026.12.31 이전 매수분)
실제 취득가를 모르더라도 2026년 12월 31일 기준 시가를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의제취득가액 계산기로 절세 효과를 미리 시뮬레이션해보세요.
선택 2 — 세무사 상담
취득가 불명 상태에서 신고를 하면 과세당국이 취득가를 0원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. 세무사는 가능한 증빙(카드 결제, 은행 이체 내역 등)을 취합해 취득가를 최대한 입증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. 세금 규모가 크다면 전문가 상담이 상담 비용보다 훨씬 절약될 수 있습니다.
핵심 요약
- ①취득가 없으면 0원 처리: 기록이 없으면 매도가 전액이 과세 대상이 됩니다. 복구 시도를 먼저 해야 합니다.
- ②거래소 고객센터 요청이 첫 번째: 국내 거래소는 5년치 내역을 보관합니다. 탈퇴 상태라도 재가입하거나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복구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- ③2026.12.31 이전 매수분은 의제취득가액 특례: 취득가 기록이 없어도 2026년 말 시가를 취득가로 쓸 수 있어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- ④2027년 이후 매수분은 지금부터 기록: 새로 매수하는 코인의 날짜·가격·수량을 바로 기록해두는 습관이 미래의 세금 분쟁을 막습니다.